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최근 산지유통센터에서 시설원예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수정벌 활용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화분매개곤충이 감소하고 환경오염이나 농약 과다 사용으로 자연수분이 불안정해지면서 수정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광양농협은 농가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전국적으로 수정벌 보급과 관리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전남 장성 황룡농협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수정벌의 특징과 관리요령, 결실률 향상 활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참석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농가들은 작물별 투입량, 하우스 환경에서의 벌 활동 특성, 병해충 방제시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질문을 이어가며 이해도를 높였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시설원예농가에게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실용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장재혁 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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